콩농사
link  자연에 살다   2026-05-17

콩농사


우리는 남들처럼 콩을 알알이 받아 내지 않는다. 먼저 뿌리를 뽑고 꼬투리를 모두 딴다.

그리고 콩 꼬투리들을 세 그릇에 나누어 담는다. 첫번째 그릇에는 여문 콩을 담는다. 이 통들은 말려서 저장해 두었다가 겨울에 먹을 것이다.

다른 그릇에는 익는 콩을 담는다. 이 콩들은 그 날로 스프를 끓여 먹는다.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덜 익어서 꼬투리가 푸른 채로 있는 것들을 담는 그릇이 있다. 이 콩들은 샐러드에 넣어서 날로 먹는다.

콩 덩굴과 잡초가 사라진 땅에 3센티미터 두께로 거름을 내린다. 그리고 손연장으로 거름과 질소가루를 뿌린다.

다음으로, 보습 하나 짜리 괭이로 콩밭이었던 곳에 골을 판다. 이제 얼마 전만 해도 콩 덩굴이 무성했던 밭에 시금치 씨를 뿌리거나, 빨리 자라면서도 서리를 잘 견디는 다른 채소 씨앗을 뿌린다.









조화로운 삶의 지속
헬렌 니어링과 스코트 니어링 지음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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